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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매년 5월은 ‘자녀장려금’ 신청 시즌입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구에게는 놓치면 아쉬운 정부 지원제도인데요. “나는 자격이 될까?”, “신청하면 언제쯤 받을 수 있지?”, “어떻게 신청해야 하지?” 같은 궁금증을 갖고 계셨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2025년 기준 자녀장려금 신청 자격, 소득 및 재산 요건, 신청 기간과 지급 시기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6월 3일 ~ 12월 1일까지 기한 후 신청 가능하나, 산정된 장려금의 95%만 지급되므로 5월 중 신청을 권장합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1. 자녀장려금이란?
자녀장려금은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제도입니다.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가정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24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어요.
이 제도는 국세청이 매년 5월에 신청을 받아, 8월 말~9월 초 사이에 지급합니다.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므로, 조건이 맞는 분이라면 꼭 챙기셔야 할 제도입니다.
2. 신청 대상 및 자격 조건
첫째, 가구 요건입니다. 신청자는 배우자 또는 자녀와 같은 주소지에 거주해야 합니다. 단독가구는 해당되지 않으며, 홑벌이 또는 맞벌이 가구가 대상입니다.
둘째, 소득 요건입니다. 홑벌이 가구는 총소득이 4천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4,5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총소득은 근로, 사업, 기타소득을 모두 포함해 계산됩니다.
셋째, 재산 요건입니다. 신청자와 배우자, 자녀 등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가 2억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재산에는 부동산, 차량, 금융자산 등이 포함됩니다.
3. 자녀 요건
자녀장려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자녀가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우선, 자녀는 2006년 1월 2일 이후 출생한 만 18세 미만의 자녀여야 하며, 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입니다.
또한 자녀는 신청자와 주민등록상 동일한 주소지에서 함께 거주 중이어야 합니다. 주소지가 다를 경우, 부양 자녀로 인정받기 어려우니 이 점을 꼭 확인하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자녀가 스스로 소득을 얻고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간 소득이 100만 원을 초과하면 자녀장려금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나 단기근로로 수입이 있는 자녀가 있다면 사전에 소득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신청 기간과 방법
📍정기 신청 기간
2025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입니다.
📍기한 후 신청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지만, 10%가 감액되어 지급됩니다. 꼭 5월 안에 신청하세요.
📍신청 방법
모바일 홈택스 앱(손택스) 이용
ARS 전화신청(1544-9944)
관할 세무서 직접 방문도 가능합니다
요즘은 손택스 앱으로 신청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편하고 자동으로 신청자격도 확인되기 때문에 추천드려요.
https://hometax.go.kr/websquare/websquare.html?w2xPath=/ui/pp/index_pp.xml&menuCd=index4
국세청 홈택스
hometax.go.kr
5. 지급 시기 및 금액
📌지급 시기
자녀장려금은 심사를 거쳐 2025년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다만, 신청 후 서류 보완이 필요한 경우 지급 시점이 더 늦어질 수 있어요.
📌지급 금액
자녀 1인당 최대 80만 원이 지급되며, 자녀 수에 따라 아래처럼 산정됩니다.
자녀 1명: 최대 80만 원
자녀 2명: 최대 160만 원
자녀 3명 이상: 최대 240만 원
총소득이 적을수록 지급액이 커지며, 상한선에 가까운 소득을 가졌다면 일부 감액될 수 있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 소득이 전혀 없으면 자녀장려금 신청이 가능한가요?
아쉽게도 불가능합니다. 자녀장려금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반드시 있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즉, 소득이 ‘0원’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 작년에 자녀장려금을 받았는데, 올해도 자동으로 신청되나요?
아니요. 자녀장려금은 매년 새로운 심사를 통해 신청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전년도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도 신청 기간 내에 다시 신청해야 지급 대상이 됩니다.
Q. 자녀가 셋인데 왜 80만 원밖에 안 들어왔을까요?
이런 경우는 보통 총소득이 상한선에 가까워 감액되었거나, 자녀 수가 잘못 입력되었거나, 심사 과정에서 일부 자녀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국세청에서 보내준 지급 결정 통지서 또는 홈택스 조회 내역을 통해 상세한 사유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신청 시 유의사항
자녀장려금을 신청할 때는 자격 요건뿐 아니라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우선, 자녀가 신청자와 주민등록상 동일 주소지에 거주해야 자녀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지가 다르면 부양 자녀로 간주되지 않아 장려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신청 전 주소지를 꼭 확인해 주세요.
또한, 재산 요건은 가구원 전체를 기준으로 합산해 계산되며, 총 재산이 2억 원을 초과하면 신청 자격이 박탈됩니다. 재산에는 부동산, 차량, 예금, 전세금 등도 포함되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확인이 필요합니다.
신청은 5월 정기 신청 기간 내에 해야 감액 없이 전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6월 이후 ‘기한 후 신청’을 하게 되면 지급액이 10% 줄어들게 되므로, 반드시 5월 안에 신청을 완료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간과하기 쉬운 부분 중 하나가 지급 계좌 정보 오류입니다. 계좌번호나 예금주가 정확하지 않으면 지급이 지연되거나 아예 실패할 수 있으므로, 입력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국세를 체납 중인 경우에는 장려금에서 해당 금액이 차감되어 지급될 수 있습니다. 체납이 있다면 미리 납부하거나 감액 지급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자녀장려금은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소중한 정부지원 제도입니다. 자격 요건만 충족된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근에는 신청 과정도 훨씬 간편해져서 모바일 앱이나 PC로 몇 분이면 접수가 완료됩니다.
혹시 “나는 해당이 아닐 거야” 하고 지나치셨던 분들이라면,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에서 간단히 자격 조회만이라도 꼭 해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 가능 대상자에 해당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기 신청 기간인 5월 내에 신청해야 감액 없이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한을 넘기면 10%가 감액되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